'옥문아' 문세윤 "'1박2일' 멤버? 솔직히 처음엔 별로"
기사입력 : 2022.01.25 오전 11:18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 / 사진: KBS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 / 사진: KBS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상의 남자’ 문세윤이 출연해 화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2021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예능왕‘으로 등극한 문세윤이 출연해 ‘1박 2일’에 섭외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이날 문세윤은 대상 수상 공약이었던 ‘강호동 삭발’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이어 강호동에 완벽 빙의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대상 클래스다운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문세윤은 과거 ‘1박 2일’ 섭외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10여 년 넘게 방영한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컸는데, 개그맨 멤버가 나 한 명뿐이라고 해서 더 부담됐었다”, “멤버들을 안 알려주다가 기사로 확인했었는데 솔직히 처음엔 별로였다”고 반전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고.

이어 그는 ”당시 내가 예능에서 활약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 스타를 기대했었다“, ”라비, 딘딘을 확인하고 실망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덧붙여 문세윤은 ”알고 보니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더라“, ”오히려 서로 더 의지하고 허물없이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1박 2일’팀이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문세윤은 음원 차트에서 BTS를 제치고 태연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부끄뚱’의 데뷔곡에 대해 "'1박 2일'에 들어와 보니 곡 만드는 애들이 둘이나 있더라", "라비가 막내니까 '5만 원짜리 곡 써줘'라고 했더니 취향 저격의 곡을 만들어주더라"며 대박을 터뜨린 ‘은근히 낯가려요’ 탄생 비하인드를 전해 흥미를 더했다는 후문.

‘2021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문세윤이 전하는 ‘1박 2일’ 섭외 비하인드와 히트곡 ‘부끄뚱’ 탄생기는 오늘(25일) 밤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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