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민규가 이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이끌 엔터테인먼트는 "시선을 사로잡는 훈훈한 외모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유민규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시기에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전천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그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유민규는 2006년 모델로 데뷔, 런웨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업계를 사로잡았다. 2011년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 이듬해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모델을 넘어 연기자로서 눈부신 가능성을 입증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지상파 신고식까지 성공적으로 치루며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도 도전하여 장르를 불문 연기 열정을 펼쳤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빛나는 로맨스', '처용', '도도하라', '명불허전' 등 다수의 작품 속에서 차분히 제 역할을 소화해냈던 유민규, 특히 최근 작품들인 드라마 '블랙독' '철인왕후'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은은하고 깊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끌 엔터테인먼트에는 유민규를 비롯해 지진희, 김선아, 김지수, 백지원, 손여은, 김정진, 이민재, 최정운 등이 소속되어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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