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이규형·전배수·배해선, '지금우리 학교는' 어른 캐릭터 4인방
기사입력 : 2022.01.11 오전 9:26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병철, 이규형, 전배수, 배해선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열연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학교 밖에서 좀비들과 맞서는 이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스틸은 학교 밖까지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들불처럼 번진 가운데, 도심 한가운데서 재난에 대처하는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 이들은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또 살아남기 위해 여러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제작진은 학교와 도시에 닥친 엄청난 재난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풀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이 캐릭터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들기 위해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김병철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고등학교의 과학 선생 이병찬으로 분했다. 최초 감염자 현주를 이틀 동안 과학실에 감금해 경찰서에 연행되는 인물로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선생이 돌연 학생을 가둬둔 이유는 무엇인지,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규형은 형사 송재익을 연기한다. 과학 선생을 신문하던 중 좀비 바이러스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그의 노트북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마리를 찾아 좀비로 가득 찬 도심을 가로질러 학교로 향한다.

전배수가 소방서 구급팀장이자 온조(박지후)의 아빠 남소주 역을 맡았다. 그는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다.

배해선은 국회의원 박의원 역을 맡았다. 박의원은 손쓸 겨를도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좀비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깊은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는 극에 안정감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패기 넘치게 좀비와 맞서 싸우는 아이들과 달리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망설이고 고민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어른답다, 인간답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1월 28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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