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유승호, 늦은 밤 변우석 침실行…날 선 기싸움
기사입력 : 2022.01.10 오후 1:33
'꽃달' 예고 / 사진: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꽃달' 예고 / 사진: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변우석의 침실에 든 현장이 포착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측이 유승호와 변우석의 기 싸움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에서는 남영(유승호)이 강로서(이혜리)와 이표(변우석)가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보고 질투가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남영은 광주에서 자신을 구해준 이가 로서라고 확신하며 로서의 집을 찾아갔다. 이때 남영이 문을 열자 아름답게 꽃단장을 한 로서와 이표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했고, 세 사람이 주고받는 시선이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영과 이표의 날 선 기 싸움이 담겨있다. 남영은 비장한 표정을 장착한 채 이표의 침실로 들어가고 있다. 남영이 늦은 밤 책을 안고 이표를 찾은 건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함이다.

허울은 스승으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의 공부를 위해 찾은 것이지만, 남영이 늦은 밤 이표를 찾은 진짜 이유는 그의 월담을 막아 로서와 이표가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과연 남영은 이표와 로서의 밀회를 막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이표 역시 남영이 늦은 밤 자신을 찾은 이유가 다름 아닌 로서 때문인 걸 눈치 챈듯, 남영의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이표도 불챙객 스승 남영에게 큰 한 방을 먹일 것이 예고돼 그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이처럼, 남영과 이표는 로서를 사이에 두고 대립할 만큼 로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낼 예정이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10일)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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