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미생' 말단 사원에서 팀장으로…어쩌다 보니 승진"
기사입력 : 2022.01.04 오후 12:02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웨이브 제공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웨이브 제공


임시완이 팀장으로 승진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참석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극 중 임시완은 뻔뻔한 실력자 팀장 '황동주' 역을 맡았다.

과거 드라마 '미생'에서 말단 사원으로 출연했던 임시완은 이번 작품에서 팀장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은 "어쩌다 보니 팀장이 됐다"며 "물론 극 중 역할이기는 하지만 '미생'에서는 말단 사원이기 때문에 늘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었다. '네. 알겠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크게 달라진 건 명령하고 지시하게 된 것"이라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어 "'미생' 때와 비교해 봤을 때, 직급이 올랐으니까 더 좋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외울 대사가 더 많아졌다. 새삼 '미생'에서 제 상사였던 이성민 선생님과 대명이 형이 대단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는 오는 7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MBC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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