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정지훈이 김범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부성철 감독을 비롯해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참석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 극 중 정지훈은 손만 댔다 하면 사람을 살려내는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 역을 맡았다.
작품은 정지훈과 김범의 브로맨스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지훈은 "제가 김범 군을 데리고 운동을 좀 시켜보려고 했다. 그런데 범 군이 촬영을 하고 힘들어질 때면 정말 다크서클이 엄청 진해진다.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칼로리 소비가 빨라지는 것 같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둘이 일찍 끝나는 날에 친목 도모를 위해 술을 하던 운동을 하던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 친구를 데리고 짐을 가는 게 대역죄인 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드라마가 끝나면 운동을 좀 같이 해볼까 싶은데, 아마 연락이 안 될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범 군에게 운동을 알려주고 싶고, 같이 짐을 다니고 싶지만 일단은 먹는 것 위주로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고스트닥터
,
정지훈
,
김범
,
유이
,
손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