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X이세영→서효림 등 8人의 작별 인사…"종영 아쉬워"
기사입력 : 2022.01.03 오후 1:52
사진: 이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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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들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4%(닐슨, 전국 가구)을 돌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1%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드라마를 이끈 주역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사진: 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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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役 이준호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사진: 이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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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임 役 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여서 내내 행복했습니다. 덕임이로 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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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연 役 이민지

거의 사계절을 모두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했다. 드라마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힘든 시기 긴 겨울, 그 무엇보다 소중한 주말 저녁 시간을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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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완옹주 役 서효림

훌륭한 선후배 동료 연기자 분들과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수 있어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이 언제나 설레고 즐거웠다.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 부담감이 컸지만, 화완이라는 인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던 것 같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만난 건 큰 행운이었고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설렘을 알게 해준 작품이었기 때문에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화완옹주를 연기했던 시간들을 발판 삼아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럭키컴퍼니 제공

사진: 럭키컴퍼니 제공

◆ 중전 김씨 役 장희진

드라마가 잘 되니 제가 노력한 것 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주시고 관심을 주신 것 같아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계속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많이 부족했는데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2022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
사진: 제이알 이엔티 제공

사진: 제이알 이엔티 제공

◆ 월혜 役 지은

월혜와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이 현장을 잊지못할 것 같다.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너무 즐거웠다. 추운 날까지 같이 고생하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월혜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어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 동료분들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좋은 현장은 또 없었던 것 같다. 최고! 이 작품을 통해 액션도 해보고 고문도 겪어보고. 이렇게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멋진 캐릭터 월혜가 올 해 저에게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사진: 제이알 이엔티 제공

사진: 제이알 이엔티 제공

◆ 권상궁 役 김자영

아주 더운 여름에 시작을 해서 가을, 겨울 이렇게 엄동설한에 마지막 촬영이다. 아쉬웠는지. 이렇게 또 상복을 입고 찍게됐다. 시원섭섭하다. 옷소매 촬영에 함께 임한 배우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함께한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감사하다. 권상궁은 간간히 나오지만 제가 잠깐 나오는 장면에 나름대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장면이 나와서 기쁘다.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 화빈 윤씨 役 이서

항상 사극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옷소매 붉은 끝동'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다. 정통 사극톤이 입에 붙도록 연습했다. 화빈 윤씨에 대한 자료들과 원작을 참고하며 캐릭터를 잡아 갔다. 첫 촬영 때부터 엄청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꼈던 현장이다. 지금까지 '옷소매 붉은 끝동'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 한 해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고,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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