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모범택시2', 언제 만들어질지 모르지만 기다리고 있겠다" [2021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 2022.01.01 오전 8:41
사진 : SBS 제공

사진 : SBS 제공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모범택시'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을 전했다.

2021년의 마지막 날(31일)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의 진행으로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SBS는 2021년 드라마 '모범택시', '원 더 우먼', '펜트하우스', '홍천기', '라켓소년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그해 우리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은 만큼, 연기대상에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이제훈은 '모범택시'로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21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범택시' 찍으면서 여러 고난도, 행복도 함께했던 시간이었다. 함께해준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을 사랑해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이 자리에 제가 서있게된 것 같다. 먼저 감독님 이직 축하드리고, 작가님 좋은 글 써주셔서 제가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의성 선배님, 이솜 배우, 표예진 배우 등 모든 배우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모범택시'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다. 수많은 스태프 여러분 너무나 말씀드릴 분들이 많은데 머리가 새하애진다"라며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모범택시'에 임한 자세도 덧붙였다. 이제훈은 "제가 '모범택시'라는 작품을 선택하면서, 이세상에 억울하고 힘든 부분을 대신 해결해주고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마음으로 선택하고 연기했다. 그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궁금하면서, 많은 사랑을 주셨기에 '모범택시2'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소망한다. 또다른 '모범택시'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언제 만들어질지는 모르지만, 기다리고 있겠다. 평생 남게 될 캐릭터다. 시청자 분들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모범택시'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이제훈은 "함께해주시는 소속사 식구들 고맙다. 팬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힘내서 계속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 믿음에 대한 보답 좋은 연기로 하겠다. 계속 지켜봐달라. '모범택시'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켜봐달라. 가족들, 조카들 삼촌이 사랑해. 열심히 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SBS 연기대상 수상자.



◆SBS 연기대상 수상자

대상 : 김소연


디렉터즈어워드 : 최우식, 김다미


최우수연기상 로맨스/코미디 부문 여자 : 이하늬


최우수연기상 로맨스/코미디 부문 남자 : 이상윤


최우수연기상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 김유정


최우수연기상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 이제훈


공로상 : 김순옥 작가


베스트캐릭터상 여자 : 오나라


베스트캐릭터상 남자 : 곽시양


우수연기상 로맨스/ 코미디 부문 여자 : 진서연


우수연기상 로맨스/ 코미디 부문 남자 : 김주헌


우수연기상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 이솜


우수연기상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 안효섭


베스트커플상 : 안효섭·김유정


조연상 팀부문 : 라켓소년단


조연상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 차지연


조연상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 김의성


조연상 로맨스/코미디 부문 여자 : 박효주


조연상 로맨스/코미디 부문 남자 : 송원석


신스틸러 : 심소영


청소년연기상 : 탕준상·이재인


신인연기상 여자 : 노정의, 최예빈, 한지현


신인연기상 남자 : 김영대, 최현욱, 손상연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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