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21' 김요한-조이현 극과극 표정 / 사진: KBS 제공
극과 극을 오가는 김요한과 조이현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동희선, 연출 김민태·홍은미) 12회에서는 진지원(조이현)의 심장을 졸이게 한 사건이 발생한다.
앞서 공기준(김요한)과 진지원은 목공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동네 어른들을 위한 우드 스피커 제작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청춘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지는 가운데, 미소를 띠고 있는 공기준과 진지원의 싱그러운 모멘트는 이목을 사로잡는다. 무언가를 바라보며 웃음 짓는 공기준과 진지원의 얼굴은 절로 입꼬리를 올라가게 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급격하게 냉각된 분위기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의 이강훈(전석호)과 난감함이 서린 조재민의 얼굴에서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문제가 생긴 듯한 진지원의 모습까지 포착돼 그녀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공기준은 진지원을 위해 센스 넘치는 배려를 보인다고. 진지원은 그의 위로에 눈물을 글썽이며 마음의 부담을 덜어낸다고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2회는 3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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