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예고 / 사진: KBS 제공
김요한과 조이현, 추영우를 둘러싼 인연이 윤곽을 드러낸다.
22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동희선, 연출 김민태·홍은미) 9회에서는 급격히 변화하는 공기준(김요한), 진지원(조이현), 정영주(추영우)의 관계가 그려진다.
앞서 진지원은 공기준과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 순간 그를 눈으로 좇으며 짝사랑의 설렘을 그려냈다. 결국 커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진지원은 공기준에게 고백을 했고, 그는 예상치 못한 말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정영주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소문에도 개의치 않고 먼저 다가오는 진지원에게 호감을 드러내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예고된 상황.
이런 가운데 2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진지원과 정영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어떤 이야기를 듣고 놀란 진지원과 그녀를 바라보는 정영주의 담담하면서도 묘한 눈빛, 여기에 굳은 표정의 공기준은 대비를 이루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정영주는 진지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공기준은 이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 과연 정영주가 감추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버린 공기준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측불허의 전개 속 중심에 놓인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9회는 22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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