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배우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열연한 작품.
뿐만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악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다른 생존 이야기와는 달리 인간의 선함을 믿는 시각으로 그 모습을 담았다”는 최항용 감독은 “선함 안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름이 존재한다”고 부연하며 미스터리의 실체를 확인한 대원들이 보여줄 각각의 선택과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고요의 바다'는 가장 죽음과 맞닿아 있는 공간에서 생존에 대한 가치, 의미,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는 박은교 작가 역시 “인류 전체가 생존의 위협을 받을 상황에 놓인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나의 행동과 인류가 나아갈 길을 선택하게 될까”라고 전하며 ‘인간다운 생존’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강렬한 물음을 던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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