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 / 사진: KBS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하가 아내 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늘(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하하가 출연해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10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하하가 출연한 가운데, 특히 정형돈과는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방송에서 첫 만남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은 마치 함께 방송 활동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찐 사랑꾼’ 하하는 육아로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한 아내 별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안고 내 콘서트를 관람하는 아내가 짠해서 울컥했다”, “셋째가 생겼을 때 행복하면서도 미안하더라”며 애틋함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또한 그는 “아내가 셋째가 너무 예쁘다며 넷째도 궁금하지 않냐고 묻더라”, “그런데 얼마 전 아내가 넷째 낳는 꿈을 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아내의 꿈에 기겁했던 일화와 함께 넷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별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하하의 이야기를 들은 정형돈은 "하하 부부와 같은 아파트에 살 때 내 아내와 별이 매일 만나서 육아 이야기를 하며 부둥켜안고 울더라", "그만큼 육아가 어려운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다둥이 아빠’ 하하는 다정한 ‘딸 바보’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퇴근하고 들어가면 아들들은 무덤덤한데, 딸은 ‘아빠~ 보고 싶었어~’ 하면서 달려온다”, “딸의 애교 섞인 한마디에 그냥 녹는다”며 딸에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고.
‘찐 사랑꾼’ 하하의 아내 별을 향한 애정은 오늘(14일) 밤 10시 45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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