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차학연 "軍에서 에너지 비축…앞으로 40작품 더 할 것"
기사입력 : 2021.12.13 오후 3:26
'배드 앤 크레이지'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배드 앤 크레이지'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차학연이 전역 후 열일 행보의 원동력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이 참석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차학연은 극 중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지구대 막내 '오경태' 순경으로 분한다.

지난해 전역 후, 드라마 '마인' 출연에 이어 최근 '어사와 조이'에 특별 출연한 차학연은 본격적으로 차기작을 선보이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처럼 일하는' 비결을 묻는 말에 차학연은 "제가 작년 10월에 전역을 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에너지를 많이 모았던 것 같다"며 "지금 에너지의 1/10도 쓰지 않았다 앞으로 마흔 작품 정도 더 해야 해서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에너지를 조금씩 발산하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도 너무 예쁨을 많이 받았고, 저를 챙겨주시고 보듬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7일(금)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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