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스테파니→에버글로우, 춤꾼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기사입력 : 2021.12.10 오전 9:10
'불후의 명곡' 예고 / 사진: KBS 제공

'불후의 명곡' 예고 / 사진: KBS 제공


‘불후의 명곡’에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35회는 최고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불후와 함께 춤을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호영&웻보이, 스테파니&정민찬, 제이블랙&마리, 알리&카다시바, 한해&프라임킹즈, 에버글로우&아우라 등 6팀이 춤으로 ‘불후의 명곡’을 평정하기 위해 나선다. 연말콘서트 못지 않은 볼거리 가득한 라인업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손호영과 웻보이가 팀을 이뤄 위트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웻보이는 촉촉한 비주얼과 위트 있는 컨셉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티스트로,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손호영과 웻보이는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을 재해석한다. 연예계 대표 춤꾼과 위트 넘치는 아티스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스테파니는 발레리노 정민찬과 함께 엄정화의 ‘초대’를 재해석한다. 섹시한 분위기의 선율 위에서 전개되는 발레는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 댄서 부부 제이블랙과 마리가 출격한다. 룰라의 ‘3!4!’를 선곡한 제이블랙&마리는 남다른 부부케미를 통해 스트릿 댄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보컬퀸 알리는 보깅 댄스팀 카다시바와 함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휘트니휴스턴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과 함께 잡지 속 모델들의 포즈를 연상케 하는 보깅 댄스로 무대를 휘어잡을 것을 예고했다.

래퍼 한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크럼프 크루 프라임킹즈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누션의 ‘전화번호’를 선곡해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격렬하고 역동적인 크럼프 동작이 선사하는 강렬한 에너지가 기대감을 높인다.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댄스팀 아우라와 이효리의 곡 ’10 Minutes’을 재해석하는 무대를 꾸민다. 아우라는 박진영, 보아, 선미 등과 작업한 댄스팀으로 히트 KPOP곡들의 안무를 책임지고 있다. 이에 무대를 꽉 채우는 안무 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와 함께 춤을 특집’은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들로 100분을 꽉 채운다”며 “특히 보깅, 크럼프,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안방 1열에서 즐기며 내 안의 흥을 대방출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테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불후와 함께 춤을 특집은 오는 11일(토)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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