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캐릭터 매력 200% 소화…호흡 좋아"
기사입력 : 2021.12.08 오후 4:10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진: JTBC 제공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진: JTBC 제공


김강우와 수애가 부부 호흡을 언급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을 비롯해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수애는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진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 역을, 김강우는 국민적 신망을 얻고 있는 JBC의 간판 앵커이자 성진가(家) 차남인 '정준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첫 부부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저희가 몇 년 전에 영화를 같이 하기는 했는데 붙는 신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었다. 이번에 만나 인연인가 싶었다"며 "워낙 수애 씨의 팬이었고, 사실은 수애 씨와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다. 대본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있겠지?' 했는데 아니더라"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는 "저는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강우 씨에게 정말 감사했다. 또 이 역할을 강우 씨가 맡아 줘서 감사했다"며 "오빠가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200% 다 해내주셨다. 저와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 극 중에서 강우 씨의 기여도가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늘(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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