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정다은·서은영, 은밀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사입력 : 2021.12.03 오후 2:20
'그녀들' 첫방송 / 사진: KBS 제공

'그녀들' 첫방송 / 사진: KBS 제공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이 '그녀들'을 통해 은밀하고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오는 3일(금) 밤 11시 25분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단막극 '그녀들'(극본 강한, 연출 이웅희)은 세자빈 봉선(정다은)을 몰락시켜야 하는 소쌍(김새론)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나인 소쌍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봉선의 유산을 위해 힘쓰기 시작, 위태로운 '궁궐 생존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소쌍, 봉선, 권민(서은영)은 기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자빈 봉선은 연지를 펴 바른 얼굴부터 희번득한 눈까지,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나인 소쌍은 봉선에게 시선을 고정, 흔들림 없이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기도. 과연 양극의 신분을 소유한 두 여자가 궁 안에서 어떠한 인연을 맺게 될지, 이들이 상반된 모습으로 대면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후궁 권민은 의미심장한 미소로 가슴속에 남모를 계략을 품고 있음을 암시한다.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세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면서도,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선택을 해나가며 서로의 삶에 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렇듯 '그녀들'은 은밀한 거래로부터 시작되는 세 여자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오늘(3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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