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tvN 제공
배우 송혜교, 전지현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가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여배우 출연료 중 업계 최고 수준이다.
30일 한국일보 측은 "30일 본지 취재 결과, 현재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인 송혜교와 전지현의 회당 출연료는 2억 원 이상"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송혜교는 현재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전지현은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각각 활약 중이다.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하영은(송혜교)은 10년 전 갑자기 사라진 연인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다가, 그의 동생이자 포토그래퍼 윤재국(장기용)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 지난 방송에서 이는 7.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한 자릿수지만,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혜교는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고, 드라마 속 아이템의 완판 신화를 쓰는 등 여전한 입지를 과시했다.
전지현은 '지리산'에서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서이강(전지현)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에도 지리산으로 복귀해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는 인물. 이는 초반 어색한 컴퓨터 그래픽과 간접 광고로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지난 28일 방송에서 8.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는 김수현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 출연하며 회당 5억원 이상을 출연료로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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