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와 연인 될 수 있을까…제작진 "비밀 드러난다"
기사입력 : 2021.11.25 오후 5:30
'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 장기용-송혜교 관계 변화 / 사진: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 장기용-송혜교 관계 변화 / 사진: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지헤중' 송혜교와 장기용의 관계가 큰 전환점을 맞는다.


25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 측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의 관계가 큰 전환점을 맞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헤중' 속 하영은과 윤재국의 인연은 10년 전 파리에서 시작됐다. 10년 전 하영은은 파리 길에서 무명작가의 사진 한 장을 샀다. 그리고 그 사진을 지금껏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하영은이 가장 힘들 때, 그 사진이 큰 위로를 줬기 때문이다. 그 사진을 찍은 무명작가는 윤재국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한 번 스쳐 지나갔다. 


하영은과 윤재국이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또 있었다. 10년 전 윤재국은 파리 패션 스쿨 유학생인 하영은에게 추천서를 건네야 했으나 촬영 스케줄 때문에 형 윤수완(신동욱)에게 부탁했다. 윤수완은 동생 윤재국 대신 찾아간 곳에서 하영은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원래대로라면 하영은과 만날 인연은 윤수완이 아닌 윤재국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두 번의 인연이 어긋났고, 하영은과 윤재국은 10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만났다. 그러나 하영은이 10년 전 죽은 윤수완과 연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둘의 사랑이 시련에 부딪혔다. 이에 하영은은 윤재국을 밀어냈지만 윤재국은 "나 보고 싶었니? 나는 너 보고 싶었어"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하영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 것.


과연 하영은과 윤재국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 '지헤중' 제작진은 "내일(2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윤재국을 둘러싼 하나의 비밀이 공개된다. 이 비밀이 과연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5회는 11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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