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입대 / 사진: 서강준 SNS 라이브 캡처
서강준이 오늘 입대했다.
지난 18일 서강준은 입대를 앞두고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아진 머리를 공개하며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을 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하러 갈 예정이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라이브를 켰다"라며 군대에 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을 켠 날은 수능 당일이었던 만큼, 서강준은 수험생들에게 "앞으로 뭘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싱숭생숭할 것 같다"라며 위로를 전한 뒤 "곧 스무살이 되실 것 같은데, 제가 또 공교롭게도 20대의 마지막에 새로운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 20대가 딱 한 번 뿐인 만큼, 더 열심히 살고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의미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강준은 "아마 군 생활을 마치고 오면 30대일텐데, 그때는 또 더 다양한 모습이 있지 않을까요.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도 기대가 많이 된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테니,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사 드리겠다"라며 끝인사를 보냈다.
한편 서강준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백골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서강준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 뒤, 2023년 5월 전역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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