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엄기준X윤종훈, 김동규 눈물에 덩달아 울컥…'의리의 빌런 형제들'
기사입력 : 2021.11.16 오후 2:47
'해치지 않아' 예고 / 사진: 예고 영상 캡처

'해치지 않아' 예고 / 사진: 예고 영상 캡처


'해치지 않아' 엄기준과 윤종훈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16일) 방송되는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와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마지막 밤을 채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빌런 삼형제는 고된 노동 후 본격적으로 힐링 라이프를 즐긴 지난 주에 이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의리로 똘똘 뭉쳐 달콤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빌런 삼형제와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는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고생해서 만든 파이어피트가 물에 잠기고, 캠프파이어 무산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지지 않는 빌런들은 여러 방식으로 악천우를 대하며 웃음을 전한다.

이들은 막내 김동규가 특별히 준비한 잠옷 세트로 패션쇼를 여는가 하면 새참으로 피로를 씻고, 레크리에이션까지 하며 캠프파이어가 무산된 아쉬움을 달랜다. 여기에 야식 담당 하도권이 헤비급 야식 토마호크로 진정한 요리 실력(?)을 뽐내 더욱 그 맛을 궁금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빌런들의 마지막 밤, 광란의 디너쇼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온주완의 무대와 서울대 성악과 출신 하도권의 합합 공연까지, 쉴 틈 없는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폐가하우스의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든 빌런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김동규가 형들과 함께 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울컥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모두 신인 시절을 겪었기에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역시 덩달아 눈물을 터트리며 동료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과연 이들이 아쉬움 없는 이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일주일 뒤 다시 폐가하우스를 찾은 삼형제는 네 번째 손님으로 배우 윤주희를 초대, 한껏 기대에 부푼다고. 특히 윤주희는 목공부터 폭풍 설거지에 떡메치기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힘 캐릭터로 무장,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의리로 뭉친 빌런들의 아름다운 파티는 오늘(16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해치지 않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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