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빈 "자존감 바닥쳤을 때 만난 '아이돌'…덕분에 자존감 회복"
기사입력 : 2021.11.08 오후 3:45
'아이돌'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아이돌'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솔빈이 드라마 '아이돌'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8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이하 '아이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노종찬 감독을 비롯해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안솔빈, 한소은, 추소정, 김지원이 참석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 극 중 솔빈은 코튼캔디의 메인댄서이자 팀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멤버 '현지'로 분했다.

이날 솔빈은 '아이돌'을 오디션에 나섰을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제가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을 때 오디션을 봤다. 그때는 내 인생에서 내가 주인공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코튼캔디 역시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러지 못하지 않나.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드라마 주연으로 그려냈다. 그렇듯이 모든 삶은 다 각자가 주인공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아이돌' 덕에 자존감이 회복됐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은 오늘(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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