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까요?'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카카오TV 제공
옹성우가 '강고비'의 매력을 전했다.
22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연출 노정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노정욱 감독을 비롯해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가 참석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가 커피 명인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
극 중 옹성우는 무모하리만큼 순수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내려는 청춘 '강고비'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극 중 고비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는 "닮은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신기하게도 말하는 것 하며, 사람을 대하는 것 하며, 되게 제가 할 법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고비라는 캐릭터에 정이 갔고,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제가 본받고 싶은 점이기도 한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점이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마주하는 것에 겁을 내더라. 넘어지는 게 걱정이 돼서 피하려고 하고 돌아가려는 게 습관이 된 상황이었다. 고비는 커피 한 잔에 삶의 길을 바꿀 정도로 결단력이 있고 의지가 강한 친구라는 점이 멋있고 좋았다. 살아가면서 고비처럼 살아가야겠다는 생각, 본받고 싶은 생각을 깊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오는 24일 오후 5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일요일에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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