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아이키, 모니카 글에 감동 댓글 "제가 언니에게 배운 가장 큰 것"
기사입력 : 2021.10.21 오전 11:31
사진 : 모니카 인스타그램

사진 : 모니카 인스타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미 파이널에서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모니카는 자신의 글과 엄마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단단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크루 훅의 수장 아이키는 감동적인 댓글로 존경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니카는 지난 19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탈락 소식이 전해진 후 "너무 죄송하다.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제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는 오늘 집에가지 않는다.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한테 돌아가고, 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저를 지금까지 만들어줬던 사람들에게 다 그 덕을 돌려주면서 살아갈거다. 저희 위로 안 해주셔도 된다. 계속 같이 춤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한 댄서들은 눈물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캡처

사진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캡처


20일 모니카는 자신의 SNS에 "세미파이널 탈락은 절대 아쉬운 결과가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와준 멤버들 진짜 잘한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라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파이널 무대를 못 보여드린 것은 언젠가 실현하고픈 새로운 꿈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심지어 공감까지 해주신 마음으로 연결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저의 소식 자주 올리고 여러분들과의 소통도 잊지않을게요. 전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모니카의 엄마는 "드디어 너의 뜻과 너의 춤의 철학을 본 것 같다. 물질만등시대에 너의 뜻과 소신을 꿋꿋하게 가지고 지켜가면서 하고 싶은 춤 하는 네가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난다"고 문자를 보냈다. 1등보다 딸의 춤에 대한 소신에 대해 말한 엄마는 "정우야, 너무너무 고마워. 정말 자랑스런 내 딸"이라고 문자를 마무리 지었다.


모니카의 글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함께한 댄서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키의 진심은 가슴을 울린다. 아이키는 "제가 언니한테 배운 가장 큰게 있는데. 그게 용기내는 방법이더라구요. 가장 중요할때 가장 큰 사람을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 언니가 보여준 모든 용기와 능력을 존경합니다"라고 모니카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우린 이제 시작이야", 효진초이는 "언니 정말 수고하셨어요 짱",  예리는 "존경해요 정말 외쳐 갓모니카. 언니 금방 찾아뵐게요"라고 각각 댓글을 덧붙였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 무대에는 크루 훅, 홀리뱅, 코카엔버터, 라치카가 오르게 됐다. 이는 26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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