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마지막까지 '갯마을 차차차' 혜진이다운 모습이었다. 배우 신민아가 모든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 속에서다.

17일 신민아는 자신의 SNS에 "혜진아 공진에서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혜진은 17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속에서 신민아가 맡은 캐릭터 이름.

'갯마을 차차차'는 바닷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혜진은 치과 의사로 자신이 가장 중요한 성격이었지만, 공진에서 두식과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마음을 열어간다.

신민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공진 마을 사람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혜진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더한다. 혜진은 두식과의 결혼을 앞두고 셀프 웨딩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며 둘 만의 촬영을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덕분에 오춘재(조한철), 표미선(공민정), 여화정(이봉련), 장영국(인교진), 조남숙(차청화), 이맏이(이용이), 박숙자(신신애), 최금철(윤석현), 함윤경(김주연), 윤초희(홍지희), 오주리(김민서), 자이준(기은유), 최보라(고도연)과 함께할 수 있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17일 혜진과 두식의 결혼을 예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 등이 열연한 tvN '지리산'이 '갯마을 차차차' 후속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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