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최시원 "정은지 母표 '어묵도그' 정말 맛있어…어떤 술과도 찰떡"
기사입력 : 2021.10.15 오후 3:25
'술꾼도시여자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술꾼도시여자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최시원이 최고의 안주로 정은지 모친의 음식을 꼽았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정식 감독을 비롯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최시원은 마이웨이 꼴통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았다.

최시원이 최고의 안주로 정은지 모친의 특제 간식을 꼽았다. 최시원은 "개인적으로 물을 안주로 하는 편이다. 안 그러면 다음날 아침이 너무 힘들더라. 얼마 전에 촬영을 하다가 은지 씨 어머님께서 음식을 가져오셨는데, 이건 어떤 주종이 붙어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며 "원래 어묵을 많이 안 먹었는데 이건 진짜 맛있더라. 제가 '부산어묵도그'라고 이름도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에 정은지는 "이건 제 지인분들은 다 한 번씩 맛을 본 음식이다. 가래떡이 중앙에 있고, 겉면에 어묵 반죽을 둘러서 튀긴 음식이다. 떡 튀김 같은 데 어묵이 더해진 것"이라며 "부산에서 공수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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