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피릿' 백종원, 소유진 디스? "MC 박경림, 우리집에 와달라" 웃음
기사입력 : 2021.09.27 오전 10:50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제작발표회의 MC인 박경림을 집으로 초청하기에 이르렀다. 자연스럽게 나온 가족 이야기에 나온 초대다.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백스피릿'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백종원은 술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가 셋인 백종원은 "아침은 전쟁이다. 아이 셋이 음식 취향이 다 다르다. 빵부터 죽까지 각자 취향에 따라 먹는다. 빵도 시럽 선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박경림은 "대한민국 요식업의 미래"라고 포장했고, 백종원은 "게임과 코딩을 잘해서 그 쪽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4차 산업의 중심"이라고 포장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렇게 말해야하는데 와이프는 '아빠 닮아서 게임을 좋아한다'고 한다. 와이프가 꽉 막혀가지고"라며 아내 소유진과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전했다. 또한, "우리집에 술이 많다. 언제든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박경림을 집으로 초대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백스피릿'에는 가수 박재범과 로꼬, 배우 한지민, 이준기, 나영석 PD,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김희애 등 매회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0월 1일 넷플릭스 독점 공개.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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