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더 유니버스', 주지훈이 들려주는 우주 3부작 다큐멘터리
기사입력 : 2021.09.24 오후 1:06
'키스 더 유니버스' 주지훈 / 사진: KBS 제공

'키스 더 유니버스' 주지훈 / 사진: KBS 제공


주지훈이 출연하는 '키스 더 유니버스'가 베일을 벗고 있다.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는 '치마고도' '누들로드', '순례', '슈퍼피쉬' 등 명품 다큐멘터리의 산실 KBS가 제작한 새로운 우주 3부작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 속 주지훈은 지구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진 로켓을 바라보며 화면 너머 시청자들을 향해 "지금, 왜 우주를 이야기하려는 걸까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주지훈의 말처럼 인류는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지 반세기가 흐른 지금, 다시 한번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24년 화성 탐사가 목표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최근 민간우주여행에 성공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등 우주를 향한 억만장자들의 스페이스 러시가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NASA로 대표되는 '올드스페이스'가 이제는 민간이 우주 개발의 흐름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로 패러다임 전환되고있는 것.

최근 한국도 10번째 참여국으로 합류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관합동 우주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다.

특급 가이드 주지훈과 함께 떠나는 방구석 1열 우주 여행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는 UCLA 기계항공우주학과 교수 데니스 홍,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 뉴욕 헤이든 천문대 관장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출연해 인류가 지금 우주로 나가야만 하는 이유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우주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특히 직접 가볼 수 없었던 상상 속의 우주 공간을 AR테크놀로지와 비디오월 등 첨단 시각 기술을 통해 사실감 넘치게 구현해 시청자들이 인류 최후의 프런티어 '우주'를 향한 도전과 영감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인류가 만날 새로운 우주를 눈 앞에 생생하게 보여줄 KBS 1TV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는 다음달 21일 1편 '지구 최후의 날'을 시작으로, 28일 2편 '화성인류', 11월 4일 3편 '코스모스 사피엔스'를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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