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치밀한 수사물에 섬뜩한 오컬트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채널을 돌릴 새 없이 단숨에 빠져들 '홈타운'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홈타운' 첫방송 관전 포인트 / 사진: tvN 제공
◆ 유재명-한예리-엄태구-이레가 펼칠 '압도적 시너지'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 그리고 이레(조재영 역)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뿜어낼 압도적인 시너지와 연기력이 '홈타운'의 주된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유재명은 사연을 간직한 형사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내면 연기까지 선보이며 메인 화자로서 극을 견인한다. 한예리는 가스테러범의 동생으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또한 엄태구는 12년째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스테러범 역할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이레는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쥔 핵심 인물로 흡입력 높은 연기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에 이들이 뭉쳐 폭발할 시너지에 관심이 고조된다.
◆ 박현석 감독이 빚어낼 '치밀한 구성 강렬한 미장센'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홈타운'에서는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미술, 음향, 조명, 카메라 워킹까지 모든 요소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본 방송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과감하게 상하를 반전시킨 앵글, 붉은 피로 쓴 듯한 정체불명의 문양, 정체불명의 여인 형상 등은 '홈타운'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미스터리 스릴러가 주는 쫀쫀한 긴장감은 물론 오컬트 요소가 만들어내는 섬뜩한 분위기를 담아내며 장르물 팬들의 기대치를 고조시킨 바. 박현석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할 '홈타운'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도 '극강의 미스터리 스릴러'
'홈타운'은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도로 극강의 미스터리와 스릴을 선사한다. 광기에 휩싸인 소도시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특히 1999년 현재 일어난 연쇄살인, 실종사건과 1987년 과거 벌어진 가스테러사건의 연관성에 수많은 물음표를 만들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느낄 것이다. 또한 박현석 감독은 "극중 조경호의 대사를 힌트로 사건들을 추리해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엄태구 역시 "조경호의 대사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홈타운'은 대사 하나 하나에 담긴 의미와 단서, 그리고 극 곳곳에 내제된 수많은 떡밥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과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주조연 막론한 '캐릭터+연기 열전'
'홈타운'은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출중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송영창(양원택 역), 최광일(임인관 역), 박미현(정경숙 역), 김수진(정민실 역), 태인호(손지승 역), 조복래(이시정 역), 김새벽(임세윤 역) 등 내공 탄탄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것. 특히 모든 캐릭터가 미스터리에 깊숙이 개입돼 있고, 캐릭터마다 각각의 사연을 숨기고 있다고 전해져 이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명품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오늘(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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