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달리와 감자탕' 연우가 캐릭터 설정에 만족감을 전했다.
16일 KBS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박세은, 연출 이정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달리와 감자탕'은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성장 배경, 학력,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 연우는 권력은 있지만, 재력이 아쉬운 국회의원 딸 '안착희'를 연기한다. 현직 갤러리스트로 재벌가에 입성해 우아하게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연우는 "전작(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미대생을 했는데, 이번에 갤러리스트를 맡아 신기하다"라며 "착희는 허영심도 있고, 백치미가 있어서 얄밉기도 하지만, 그런 것이 정말 밉기 보다는 눈에 뻔히 보이고 귀엽게 느껴져서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착희와 싱크로율에 대해 "시작 전에는 30퍼센트 정도였는데, 지금은 착희를 연기하면서 점점 밝아지고 저도 착희처럼 되는 것 같다"라며 "오늘까지는 80? 정도인 것 같다. 많이 비슷해지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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