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한예리 "이레, 제 몫 해내는 배우…난 저 때 뭐했지 싶었다"
기사입력 : 2021.09.15 오후 4:25
'홈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홈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한예리가 이레의 연기를 칭찬했다.

1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가 참석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극 중 이레는 과거에 가스 테러 사건을 저지르고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엄태구)의 딸이자 조정현(한예리)의 하나뿐인 조카 '조재영' 역을 맡았다.

이날 이레는 듣고 싶은 수식어로 '사랑스러운 막내'를 꼽았다. 이레는 "훌륭하신 배우님들과 감독님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예리는 "이레 양은 충분히 사랑스럽고, 또 본인의 몫을 충분히 잘 하고 있다. 보면서도 감동한다. '난 저 때 뭐했지?' 싶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레 양이 맡은 인물이 주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런 에너지를 받으면서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는 초반에 재영이(이레)와 함께 행복해하는 신이 있다"며 "그 시점 이후로 드라마가 딥해진다"고 귀띔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홈타운 , 한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