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산다라박, 어비스컴퍼니 손 잡았다…선미·뱀뱀과 한솥밥
기사입력 : 2021.09.01 오후 2:30
산다라박 어비스컴퍼니 전속계약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산다라박 어비스컴퍼니 전속계약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산다라박이 어비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일 어비스컴퍼니 측은 산다라박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오랜 시간 한국과 해외에서 사랑받아 온 산다라박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못다 보여준 산다라박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필리핀 방송국 ABS-CBN의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도 크게 화제를 모았었다. 이어 2009년 국내 걸그룹의 새로운 지평을 연 2NE1으로 데뷔해 파격적인 패션과 헤어스타일, 무대매너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비스컴퍼니는 박원과 어반자카파를 시작으로, 걸그룹 원더걸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여성 솔로 가수로 우뚝 선 선미, 올해 보이그룹 GOT7에서 남성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뱀뱀까지 아티스트 리브랜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NE1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산다라박이 어비스컴퍼니를 만나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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