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업' 안희연 "수영신, 소지섭처럼 멋있는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 2021.08.31 오후 5:03
유레이즈미업 제작발표회 / 사진: 웨이브 제공

유레이즈미업 제작발표회 / 사진: 웨이브 제공


안희연이 '유미업' 이루다의 롤모델(?)로 소지섭을 언급했다.


31일 웨이브 새 오리지널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극본 모지혜, 연출 김장한)(이하 '유미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


이날 안희연은 '유미업'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는데, 예전에 소지섭 선배님께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게 나온 적이 있다. 저도 그런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감독님께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장한 감독은 "여배우 분들이 수영 신에서 보통 예쁘게 나오기를 바라는데 희연 씨는 '다 필요없고 자기는 소지섭처럼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보통 자유형이나 배영 등의 장면을 찍는데 접영을 찍어달라고 했다"라고 설명을 더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안희연은 "그간 드라마에서 여성들이 구해짐을 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루다가 구하는 역할"이라며 "그래서 소지섭 선배님처럼 멋있는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라며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총 8부작인 '유 레이즈 미 업'은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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