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D.P.' 촬영 앞두고, 육군 본부 시절 소대장님 자주 찾아가"
기사입력 : 2021.08.25 오후 12:09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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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D.P.' 촬영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자신이 군 부대 있던 시절, 소대장님을 찾아갔던 것.

25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를 비롯해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배우 손석구는 새로 부임해 박범구 중사(김성균)와 D.P. 업무를 두고 부딪히는 임지섭 대위를 맡았다. 한준희 감독은 "임지섭은 정말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인물이다. 매 장면 표정도 앞과 뒤 얼굴이 다르다. 저는 자연인 손석구와 친분이 있으니, 제가 아는 얼굴을 담고 싶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손석구는 임지섭 대위를 잘 그리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했다. 그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육군 본부 당시 소대장님을 자주 찾아가서 어떻게하면 더 간부처럼 보일지 여쭤보고, 실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알아온 정보를 감독님께서 하라고 해주셔서 활용할 수 있었다. 소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는 8월 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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