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 촬영 위해 3개월 동안 복싱 연습"
기사입력 : 2021.08.25 오전 11:48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해인이 'D.P.'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25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를 비롯해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배우 정해인은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환경을 피해 도망치듯 입대한 이등병 안준호를 맡았다. 남다른 눈썰미와 권투를 했던 이력으로 군무 이탈 담당관의 눈에 띄어 군무 이탈 체포조에 합류하게 된 인물.

정해인은 안준호에 대해 "시작부터 사회에서 군대라는 또다른 사회로 들어가는 과정과 모습이 디테일하게 나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시면서 같이 이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함께 많은 고민과 의논을 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1화에서 입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족과 헤어지는 장면, 훈련소 장면 등 보시면서 공감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노력도 전해졌다. 그는 "감독님께서 무술감독님과 함께 원테이크로 찍는 것을 원하셨다. 최대한 카메라 가까이에서 움직이는 것을 원하셨다. 대역이 들어갈 컷이 없더라. 그래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보시면, 이준영 배우도 나오는데, 그 친구와 함께 열심히 3개월 동안 무더운 여름날 연습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는 8월 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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