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됐다.
이와 함께 '지옥' 측이 독보적인 세계관을 예고하는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웹툰과 드라마, 영화까지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2015년 신설된 이래 매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TV 시리즈를 선보여왔으며 히어로물의 원조인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 시즌 5를 비롯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석권한 '트랜스페어런트', '블랙 미러' 시즌2 등이 같은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한국 시리즈로는 '지옥'이 처음으로 공식 초청되었으며, 연상호 감독은 영화에 이어 시리즈까지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세계적 스토리텔러로서의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낭보를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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