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박해수 '오징어게임', 9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기사입력 : 2021.08.11 오후 4:00
'오징어게임' 티저 포스터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 티저 포스터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넷플릭스 측은 오는 9월 17일로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의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456억, 어른들의 동심이 파괴된다"는 카피와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땅 위로 쓰러진 초록색 트레이닝 복의 남자와 그를 끌고 가는 분홍색 유니폼의 남자 그리고 분홍색 리본이 달린 커다란 상자로 시선을 강탈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던 놀이가 시리즈에서 어떻게 어른들을 궁지로 몰고갈지, 작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호기심이 커져만 간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벼랑 끝에 몰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모이게 된 456명의 참가자는 하루에 한 게임씩, 456억 원을 향해 질주한다. 게임에 실패하는 대가는 각자의 목숨이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단 한 명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 직업, 사연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 거대한 게임을 개최하는 자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깊어진다.


특히 발랄한 색채와 정감 가는 공간들과 참가자들의 아비규환이 만드는 강렬한 대비가 '오징어 게임'이 선보일 색다른 비주얼과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정재, 박해수, 그리고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등 다채로운 배우진이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할 수밖에 없던 다양한 캐릭터들의 심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파격적인 설정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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