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에서 열연 중인 송강,한소희 / 사진: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배우 송강, 한소희, 채종협의 남다른 케미가 빛나 눈길을 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이 예측 불가한 연애 게임의 짜릿한 2라운드를 열었다. 박재언(송강)은 유나비(한소희)가 눈앞에서 사라진 후에야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여기에 유나비를 향한 양도혁(채종협)의 첫사랑 고백까지 더해지면서, 로맨스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어긋난 타이밍과 엇갈리는 마음은 아슬아슬한 텐션을 자아내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재언과 다시 만나고 있다는 윤설아(이열음)의 말에 유나비는 제대로 자극받았다. 홧김에 도발하고 돌아섰지만, 선을 넘었다는 현실 자각에 괴로워하던 유나비는 시골로 떠났다. 박재언은 갑작스러운 유나비의 부재에 허전함을 느꼈고, 어머니 오민화(서정연)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그 마음이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박재언은 조소과 MT를 빌미로 유나비를 만나러 시골로 향했다. 그러나 유나비의 곁에는 이미 양도혁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 남녀의 짜릿한 삼자대면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마음을 자각한 박재언을 비롯한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함께 로맨스 라인도 한층 복잡해진다. 서로를 의식하는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설렘을 불러올 것”이라며 “청춘들의 감정 변화에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7회는 오는 31일(토) 밤 11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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