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언택트 팬미팅서 자작곡 '품' 무대…오는 8일 음원 발매
기사입력 : 2021.07.06 오전 9:20
최우식 언택트 팬미팅 성료 /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우식 언택트 팬미팅 성료 /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우식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5일 최우식이 첫 온라인 글로벌 팬미팅 '한여름 밤의 꿈'을 성료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10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배우 최우식이 한결같이 곁에서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식의 10년간의 대표작과 다양한 활동들을 되짚어본 것은 물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코너들까지 더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뮤직 라이브쇼 연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포맷과 구성의 언택트 팬미팅 콘텐츠를 선보여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부터 총연출까지 맡아, 색다른 기획과 연출로 아티스트와 팬들은 물론 여러 시청자들도 하나의 콘텐츠로서 즐기며 호평을 얻었다.

이날 최우식은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배우의 꿈을 꿀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까지 전했다. 바로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 '품'을 열창하며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

최우식은 과거 영화 '기생충'의 OST 가창을 직접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한 바, 이번 팬미팅에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음은 물론 "네 품처럼 변하지 않는 그 따스함에 오늘도 날 녹여줘 / 지친 하루 끝에 작은 선물처럼 언제나 찾아올게" 등 팬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가사로 감동을 자아냈다.

최우식의 라이브 무대에 쏟아진 수많은 관심에 힘입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우식의 자작곡 '품'을 오는 8일(목) 오후 6시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는 '품'은 최우식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프로듀서 픽보이가 함께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90년대 향수를 일으킬 레트로 발라드 장르로 폴킴의 '너를 만나'로 잘 알려진 편곡가 Joseph K가 편곡했다. 최우식이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가사를 써내려간 만큼, 곁에 있는 이들에 대한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팬미팅 중에는 최우식의 절친인 특급 스타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최우식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 박형식, BTS 뷔, 픽보이가 예고 없이 현장을 급습해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팬미팅에 참석한 이들은 최우식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즐기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최우식의 든든한 연기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동료이기도 한 배우 공유, 최근 영화와 예능 등을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배우 정유미가 팬미팅을 맞은 그를 위해 깜짝 축하 메시지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한여름 밤의 꿈'은 오프닝 영상부터 팬들과의 인터랙티브 소통 코너에 이르기까지, 최우식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팬들에 대한 그의 진심이 담뿍 담겼다. 특히 데뷔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지난 시절들을 돌아보는 오프닝 영상은 기획 단계부터 최우식이 직접 참여했으며, 그가 직접 쓴 시나리오에 애니메이션이 덧입혀져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로 탄생했다.

여기에 최우식의 따뜻한 목소리로 녹음된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쉴 새 없는 작품 활동들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최우식은 이날만큼은 평범한 청년 최우식으로 돌아가 평소 일상에서의 모습과 행동, 말투 등 친근한 모습들을 대방출했다. 제작진이 마련한 선물을 얻어내기 위해 다양한 게임에 몰입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확인하며 직접 찍은 셀카를 남기는 등 대면 팬미팅 못지 않은 끈끈한 소통을 나눈 것.

연출을 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동일 PD는 "이전에 팬미팅을 진행했던 다른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최우식 배우 역시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팬미팅 준비에 완전히 몰두해, 제작진들도 모두 팬들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뮤직 및 라이브 쇼 등에 참여해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제작 역량을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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