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택공사 논란 관련 공식입장 / 사진: 하이스토리디앤씨 제공
송중기가 주택 공사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민들이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 송중기를 규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 공사를 진행,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평평한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켰고, 도로면 부분이 높아져 위험해졌다는 것.
이에 용산구청 도로교통과는 송중기 측이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청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경사를 높인 부분은 위법 요소가 있으며, 도로를 원상복구해 시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여기에 일부 주민들은 1년 넘게 공사가 이어지며 안전 및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송중기 소속사 측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다"라고 상황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다"라며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이하 송중기 주택공사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스토리 디앤씨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된 송중기 배우 주택 공사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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