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 "아내 이보영 '마인' 후속 편성…서로 응원해"
기사입력 : 2021.07.01 오후 3:23
'악마판사'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악마판사'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지성이 아내 이보영의 바통을 넘겨받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 극 중 지성은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악마판사'는 인기리에 종영한 '마인'의 후속작으로 나서는 작품이다. 특히 '마인'에서 이보영이 활약한 후 남편 지성이 바통을 이어받아 주말극 점령을 예고한바, 이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지성은 "공교롭게도 둘 중 한 명은 아이를 봐야 하는데, 이번엔 뜻하지 않게 촬영도 겹치고, 편성도 비슷하게 됐다"며 "저희에게는 이 기간이 새로운 경험이자 헤쳐나가야 할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속상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이미 촬영을 끝냈고 저도 곧 촬영을 마치는데, 얼마 전에 '서로 수고했다. 참 잘했어' 하고 말을 했다"며 "한 작품 한 작품이 저희들에게는 역사인 것 같다. 활동할 수 있을 때 더 하고 싶고, 서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오는 7월 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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