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정수정, 유도복→경찰제복 완벽 소화…"착붙 캐릭터 연기"
기사입력 : 2021.06.24 오전 10:45
경찰수업 정수정 스틸컷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경찰수업 정수정 스틸컷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정수정이 '경찰수업'을 통해 뼛속까지 정의로운 경찰대 신입생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 측은 강한 집념과 올곧은 의지가 엿보이는 정수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정수정은 극 중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경찰대학교 신입생 오강희 역을 맡는다. 그녀는 남모를 상처를 지니고 있음에도, 강인한 목표 의식으로 끝내 경찰대 입학의 쾌거를 이뤄낸 승부욕 넘치는 캐릭터다. 그런 오강희가 경찰대학교에서 강선호(진영)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어떠한 성장 스토리를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정수정은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도복 차림을 하고 있는 그녀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이 장면들을 위해 사전에 연습을 거듭,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해 그녀가 보여줄 액션연기에도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수정은 경찰 제복을 완벽한 비주얼로 소화, 오강희의 당찬 아우라를 여과 없이 발산하고 있다. 굳은 심지가 돋보이는 단단한 눈빛은 분위기를 압도, 첫 스틸이 공개되면서 정수정이 오강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정수정은 '오강희' 그 자체 착붙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평소 그녀가 가진 걸크러시 매력과 깊이 있는 눈빛이 캐릭터와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처를 풀어내고 이를 치유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경찰수업'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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