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신→전지현, 1·2차 티저 포스터 속 '킹덤: 아신전'의 키워드
기사입력 : 2021.06.17 오전 11:14
'킹덤: 아신전'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킹덤: 아신전'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어린 아신에서 성인 아신으로 성장했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킹덤: 아신전'이다.

17일 넷플릭스 측은 '킹덤: 아신전'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1차 티저 포스터에 담긴 어린 아신(김시아)이 2차 티저 포스터에서는 성인 아신(전지현)의 뒷모습으로 담겼다. '킹덤'의 세계관을 배우 전지현이 어떻게 확장시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1차 티저 포스터에서는 '킹덤: 아신전'의 서늘한 분위기가 예고됐다. 어린 아신과 보랏빛으로 피어나 신비로워 보이는 생사초, 하얀 눈이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생사역 호랑이, 잔인한 모습으로 발견된 이들의 미스터리한 죽음과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인 생사초에 둘러싸인 어린 아신 등을 담아내면서다.


'킹덤: 아신전' 1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킹덤: 아신전' 1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차 티저 포스터에서는 아신과 '아신, 죽음의 시작'이라는 카피로 강렬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차디찬 북방의 드넓은 평야에서 활을 들고 홀로 기마대를 마주한 아신, 검은 연기와 불꽃에 둘러싸인 뒷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죽은 자를 되살리는 생사초를 발견했던 어린 아신에게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킹덤: 아신전'은 김시아, 전지현이 각각 어린 아신과 성인 아신을 맡아 '킹덤' 시즌 2의 말미 무수한 추측을 낳았던 아신의 전사를 풀어갈 예정이다. 왕권을 차지하려는 역모와 생사역이 가득했던 궁에서 세자 이창을 도왔던 어영대장 민치록을 연기한 박병은이 과거의 민치록으로 등장, 차디찬 북방에서 아신과 만나게 된다.

'킹덤: 아신전' 2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킹덤: 아신전' 2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또한, '킹덤' 시즌 1,2가 조선의 남쪽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던 역병의 비극을 다뤘다면, '킹덤: 아신전'은 북방에서 처음 발견된 생사초의 이야기와 그 기원을 다루면서 광활하고 낯선 배경과 이전의 시간대에서 새롭게 펼쳐질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킹덤: 아신전' 1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킹덤: 아신전' 1차 티저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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