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율제병원 전공의들의 병원 라이프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율제병원 전공의 재학(정문성), 겨울(신현빈), 민하(안은진), 선빈(하윤경)은 지난 시즌을 통해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여전히 24시간이 모자라게 병원을 뛰어다니는 전공의들의 시즌2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 흉부외과 레지던트 도재학
먼저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근한 재학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고정시킨다. 지난 시즌에서 재학은 준완(정경호)과 의외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배가했다. 특히 웃픈 현실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재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재학의 업그레이드된 유쾌한 에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유일무이한 전공의인 겨울은 매사 무심한 듯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따뜻한 내면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은 진지하게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겨울의 변함없는 모습이 돋보인다. 특히 겨울은 지난 시즌에서 정원(유연석)에게 마음을 고백, 새로운 관계의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산부인과 레지던트 민하는 어떤 순간에도 열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시즌2 스틸은 매 순간 조금씩 성장 중인 민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일도 사랑도 앞만 보고 달리는 밝고 건강한 민하가 시즌2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직진 매력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신경외과 레지던트 허선빈
마지막으로 신경외과 레지던트 선빈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는 것은 물론 센스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은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도, 사람과의 관계도 늘 열심히 하는 선빈의 에너지가 느껴져 기대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똑 부러지는 선빈이 누구보다 존경하는 송화(전미도)와 선보일 훈훈한 사제 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목)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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