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 남친과 사랑,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기사입력 : 2021.06.14 오후 1:09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노래가 있듯, 알 수 없는 사랑의 흐름은 만국 공통 언어인가보다.

오늘(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7회에서는 한 외국인 의뢰인이 출연한다. 의뢰인은 남자친구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절친한 친구의 남자친구였다. MC 이수근은 당황하면서 "이런 건 전 세계적으로 막을 수 없는 거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의뢰인, 친구, 그리고 당시 친구의 남자친구는 의뢰인의 나라에서 처음 만나 절친이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졌고, 한국에 온 의뢰인과 남친이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의뢰인은 친구와 연락이 끊긴 상태. 의뢰인은 나름대로 친구가 전 남친을 잊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의뢰인의 이야기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럼 괜찮을 거 같은데"라는 의견과 "그래도 절친은 기분이 안 좋았겠지"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해 과연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한편, 늦었지만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어 하는 의뢰인의 진심이 담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7회는 오늘(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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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물어보살 , 이수근 , 서장훈 ,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