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봉태규 "죄수복,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
기사입력 : 2021.06.04 오후 3:08
'펜트하우스3' 봉태규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3' 봉태규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3' 봉태규가 죄수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오늘(4일)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가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펜트하우스3' 네이버TV 채널에서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극 중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로 허세뿐인 마마보이이자 찌질 끝판왕 '이규진'을 맡으며, 윤주희는 그의 아내인 '고상아'를 연기한다.


특히 이들은 '펜트하우스3' 초반부 상류층의 삶이 아닌, 감옥에서 이야기가 전개돼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예고한 상황. 윤주희는 "고상아라는 인물이 집에서도 손에 물 한 방울을 안 묻히고 이런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죄수복을 입으니까 기가 팍 죽고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려고 결혼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다시는 입고싶지 않다"라고 돌아봤다.


반면 봉태규는 "다들 죄수복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라며 "사실 되게 편해서 깜짝 놀랐다. 약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랑 컬러감도 그렇고 비슷한 느낌이라서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죄수복 모습을 만날 수 있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오늘(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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