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영화 '군도', '공작', '범죄와의 전쟁'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만난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 하정우, 유연석, 박해수, 조우진이 합류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새로운 시리즈 '수리남'의 제작을 확정하며 독보적인 출연진을 공개했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정우는 강인구 역을 맡았다.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하정우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군도: 민란의 시대'까지 함께한 윤종빈 감독과 7년 만에 재회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척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황정민은 마약왕 전요환 역을 맡았다. 전요환은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황정민은 영화 '공작'에서 감독과 배우로, '검사외전'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만난 윤종빈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유연석은 데이빗 박 역을 맡았다. 전요환(황정민)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우진은 변기태 역을 맡았다. 전요환(황정민)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이다.

박해수는 최창호 역을 맡았다.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하정우)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이다.

한편, '수리남'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통제 불능 무법지대 수리남에서 거대 마약 범죄를 둘러싸고 벌어질 이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의 황금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