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카카오TV 제공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전작보다 부담 덜해"
정우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태곤 감독을 비롯해 정우, 오연서가 참석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극 중 정우는 열혈 경찰이었지만 특정 사건에 연루돼 인생을 잃고 분노조절장애를 얻게 된 '노휘오' 역을 맡았다. 한순간에 파면에 파혼까지 겪은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미친 X'이 되고, 그의 앞에 또 다른 강력한 '미친 X' 민경이 나타난다.
'응답하라 1994' 이후 7년여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정우는 "심적 부담은 전작에 비해 덜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가짐은 심플했다. 현장에 갈 때 즐거운 마음이었다. 물론 즐기기까지의 준비 과정은 분명 필요했다"며 "그런데 대사량이 엄청났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제가 실현을 했을 때 에너지 소모가 꽤 되더라. 현장에 가면 제 생각보다 배로 에너지가 들어가니까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면서 해소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늘(24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저녁 7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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