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보이스4'가 오는 6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14일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이하 '보이스4') 측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2019년 OCN에서 방영된 시즌3는 청력에 위기가 찾아온 강권주(이하나)와 악한 본능이 깨어난 형사 도강우(이진욱)를 소재로 최종회 시청률 평균 5.5%, 최고 6.3%를 기록했다.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이를 위해 놀라운 필력으로 '보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터널', '크로스'를 통해 독보적인 몰입도와 쫄깃한 스릴을 선사했던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가동한다.
여기에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로 새롭게 합류했고,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아 더욱 탄탄하고 강력해진 골든타임팀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송승헌, 이하나가 폴리스라인(Police Line, 경찰통제선) 너머 사건 현장 검증에 나선 활약을 담아 시선을 강탈한다. 폴리스라인은 사건, 사고 현장에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고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경찰이 설치하는 띠. 송승헌은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으로, 이하나는 범인을 잡기 위해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들이 새롭게 추격할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빨간 폴리스라인이 형상화하고 있는 숫자 4는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보이스4'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다시 한번 골든타임팀의 전화벨이 울린다'는 카피가 '보이스'를 기다렸던 국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다.
'보이스4'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로 시즌4의 시작을 알린 '보이스4'에서는 긴박한 상황 속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송승헌, 이하나의 새로운 호흡과 활약이 극의 몰입과 흥미를 높일 것이다.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4'는 오는 6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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