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왜 자꾸만 '용인시 처인구'를 추천했을까?
기사입력 : 2021.04.29 오후 3:57
가수 김재중 / 사진 : 라이프타임 제공

가수 김재중 / 사진 : 라이프타임 제공


가수 김재중이 '용인시 처인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유는 바로 '55사단'에 있다.

29일 화상으로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2: 함께하도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래블버디즈 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버디즈(동행)을 만나며 함께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데뷔 후 17년간 한류 스타로 전 세계를 누빈 김재중은 이번 여행에서 시즌 1 때 홀로 아르헨티나를 여행할 때와 달리 대한민국을 다니며, 숨은 맛집과 명소를 발견하게 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선택이었지만, 친분이 있는 손님부터 만나고 싶은 분까지 게스트로 모실 수 있었다.

김재중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방송인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를 꼽았다. 그는 "존재감이 엄청났던 (홍)석천이형. 게스트로 나와주셔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했으며 "우리 (이)원일 셰프님도 나오신다. 정말 깜짝 놀랐다. 사람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그런데 좋은 사람 손에서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부터 다 봐서 좋은 기억이었다"고 애정을 더했다.

김재중이 숨은 명소로 소개한 곳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카라반이다. 그는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라고 장소를 설명하며 "그곳에서 차로 10분만 가면 군부대가 있고, 10분만 가면 에버랜드가 있다. 폭죽이 터지는지, 폭탄이 터지는지 모르는 중간 지점에서 캠핑하는 느낌이 신기했다. 용인시 처인구 추천합니다"라고 했다.

용인시 처인구를 추천한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김재중이 군생활 한 곳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55사단이기 때문이다. 김재중은 맛집 역시 "처인구에 있는 매운 파스타"를 추천하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트래블버디즈 2’는 5월 13일(목)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한 뒤, 이후 라이프타임 채널 TV에서 방영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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