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강민혁 "1년 전 군복 입었는데, 교복 입으려니 어색해"
기사입력 : 2021.03.24 오후 2:46
오!주인님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오!주인님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강민혁이 '오! 주인님'을 통해 교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인다.


24일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 연출 오다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오다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참석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 이민기(한비수 역)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나나(오주인 역)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드라마. 극중 강민혁은 외모,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으로 오주인 바라기다.


특히 강민혁은 전역 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오! 주인님'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3년 전에 '병원선'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감회가 남다르다. 전역한지는 이제 1년이 꼬박 지나서 촬영할 때 더 즐겁게 촬영한 것 같고, 오늘 이자리에 서고 첫 방송이 된다고 하니까 체감이 확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민혁은 최근 공개된 티저 등을 통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강민혁은 "1년 전에는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교복을 입으려니 어색했지만,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확실한 건 매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해주시지만, 점점 안 어울리는게 눈에 보이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나나는 "민혁 씨가 교복이 정말 잘 어울렸다. 같이 교복을 입었는데 제가 정말 누나 같았다"라며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고등학교 때 과거 사진을 같이 찍었는데, 제가 앞머리가 없었는데 합성을 해주셨다. 어려보이게 만들려고 그러신 것 같다. 난 분명히 앞머리가 없었는데 언제 생겼지 이런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다영 감독은 '화면 연결'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오늘(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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